박병호, 연일 폭염에도 홈런포...프로야구 순위

프로야구 순위, 두산-SK-한화-LG-넥센-KIA-삼성-롯데-KT-NC 순

25일 프로야구 경기 결과, 

대전구장, 기아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11-3 KIA 승

부산 사직구장,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 9-6 NC 승

잠실구장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 1-0 삼성 승

인천 문학구장,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 11-5 SK 승

고척돔구장 넥센 히어로즈-KT 위즈, 7-3 넥센 승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4번타자 박병호(31)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홈런포를 몰아치며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박병호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투런 홈런을 쳤던 박병호는 전날 KT전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즌 23, 24호 아치를 그려냈다.

0-3으로 끌려가던 1회말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7회 바뀐 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려 역전승에 기여했다. 시즌 4번째 멀티 홈런이었다. 

홈런부문 공동 4위에 올라선 박병호는 31개의 홈런을 친 공동 1위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최정(SK 와이번스)을 7개차로 추격했다. 

한편 프로야구 순위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SK 와이번스에 2연패를 당했다.

기아 타이거즈는 연패뒤 1승을 거두며 프로야구 순위 6위를 지키고 있으나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 반게임차로 쫒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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