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행복한 코칭 맘 스쿨’수료식

수강생들 동아리 구성

자녀교육 재능기부 활동

전남 나주시는 최근 시 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행복한 코칭 맘 스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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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행복한 코칭 맘 스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 주 1회(3시간) 총 25회 차로 운영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감정코칭&인성교육, 자기주도학습, 토요 아버지교실, 현장체험 등을 진행,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모의 성숙한 자세 함양을 통해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뒀다.

또 일정 자격을 갖춘 수강자를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코칭지도사 2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함께 동아리를 구성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생 김혜신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고, 자기성장과 더불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심화과정 수강 기회가 생긴다면, 자녀양육에 대한 전문인력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윤영수 나주시 교육체육과장은 “5개월간의 과정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인데 배우고 익힘에 열과 성의를 다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소통을 통해 창의교육과 인성교육이 가정에서부터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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