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찬진 페이스북 캡처

배우 김희애의 남편이자 이찬진 포티스 대표가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며 정의당에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아내인 김희애의 반응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찬진은 지난 26일 본인의 SNS에 노회찬 의원의 비보에 대해 언급하며 "정말 엄청나게 울었다"면서 "제 인생에 처음으로 정당 당비를 내려고 합니다"라고 정의당 가입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찬진은 “탈당을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의당이 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찬진은 지금까지 지지하는 정당이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며 정당 가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노 의원의 별세였음을 분명히 밝히며 "너무나도 안타깝게 돌아가신 노 의원님과는 스쳐 지나며 만난 인연은 있겠지만 제대로 뵙고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제주로 오는 비행기에서 신문에 난 기사를 보여 정말 엄청나게 울었다"고 밝혔다.

이찬진은 정치 활동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 15대 총선 직전인 지난 1996년 3월 신한국당에 전국구 후보로 입당한 바 있다.

그리고 1997년 12월에 의원직을 승계받고 1998년 4월 의원직을 사퇴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찬진이 이러한 의사를 밝히자 자연스레 아내인 김희애의 반응이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김희애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이찬진과 서로의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이찬진이 하는 일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김희애는 남편에 대해 "이찬진이 하는 일을 더 보지도 않고,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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