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자개발위, 인력양성 우수 공모전 시상

CGV 광주상무 극장 200여명 참석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운영중인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7시 CGV 광주상무 극장에서 ‘제4회 광주인자위 인력양성사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공모전’ 시상을 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재)호남직업전문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한국광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등의 훈련생, 교육 수료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7일부터 한 달간 훈련생과 훈련교사, 사업 전담자 수기와 사진 등 4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거쳐 지난 17일 엄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수료생 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오정교 (주)현대하이텍 ▲훈련교사 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조정희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자율주제 사진 공모 부문 최우수상은 서도원(재)호남직업전문학교가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된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 수료생 수기 부문 최우수상은 황청하(에어랩), 사업 전담자 수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박정미(재)호남직업전문학교가 각각 뽑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의 발표와 시상으로 이뤄진 정형화된 시상식에서 벗어나 최근 무더운 날씨에 지친 훈련생들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영화상영을 병행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훈련생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옥진 광주상공회의소 전무이사는 “매년 여러 훈련기관의 적극인 참여 속에 성황리 진행되어 감사하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우수사례 전파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 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는 훈련기관 관계자의 노고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개최돼 전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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