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내달 6일~15일까지

전남 화순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8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최종 선발된 16명의 학생들이 미국 동북부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재학생과의 대화, 멘토링 및 특강, 해외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구충곤 화순군수, 김경호 화순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해외문화체험 대상 학생, 학부모협의회 대표·총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문화체험 대상자와 간담회의 시간을 가졌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선발된 학생 모두 축하하고, 이번 문화체험이 각자의 꿈과 끼를 키우는 데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화순의 꿈과 희망인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김경호 부군수는 “올해는 작년에 수립한 명품화순교육 실현을 위한 5개년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라며, “군에서는 각각의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 명품 교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협의회 대표는 “타지역에 비해 화순의 교육지원 혜택이 많은 점에 대해 감사하며, 화순 사는 자부심이 생긴다”면서 “자녀들이 화순 지역에서 공부하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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