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현관에 마련 차·음료 제공

광주 금호평생교육관 ‘어르신 쉼터’ 호응

중앙 현관에 마련 차·음료 제공
 

찜통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금호평생교육관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어르신 쉼터’가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금호평생교육관은 최근 교육관 중앙 현관에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해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사진>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더위에 따른 온열 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서다. 특히 교육관 주변지역은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은 어르신과 취약 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폭염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홍규 금호평생교육관 관리과장은 “연일 찜통 무더위가 계속돼 잠시나마 어르신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평생교육관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무료 공개특강, 청소년 강좌, 정규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한 중학학력인정 성인교육, 전문직 퇴직자로 구성된 금빛평생교육봉사단, 도서관 종합자료실, 열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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