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오늘날씨 폭염 열대야 속 곳곳에 소나기...예상 강수량 10~60mm

태풍 종다리, 예상 이동 경로...주말 일본 상륙 예상

전국 기상 특보, ▫︎ 폭염경보 :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 전라북도

▫︎ 폭염주의보 울산, 부산,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완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서해5도

주말 날씨예보, 토요일인 28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8.1도, 인천 26.8도, 수원 26.2도, 춘천 26.9도, 강릉 27.1도, 청주 26.7도, 대전 26.9도, 전주 26.5도, 광주 26.6도, 제주 27.6도, 대구 27.1도, 부산 27.1도, 울산 25.7도, 창원 27.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4∼7도 높이 오르면서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겠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예방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내륙, 남부지방, 제주도 산지 10∼60㎜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고 지속시간이 짧아 무더위가 해소되기 어렵겠다. 소나기가 그친 후 기온이 다시 올라 폭염특보는 계속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단, 강원권·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경상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동해안과 남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동해 0.5∼2.0m다

한편 12호 태풍 종다리는 28일 밤부터 29일 새벽에 걸쳐 도카이(東海), 긴키(近畿) 등 일본 중서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일본 동남부 이즈(伊豆)제도 하치조지마(八丈島) 동남부 390㎞ 부근에서 시속 40㎞의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 기압 965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초속) 4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55m인 이 태풍의 중심에서 반경 130㎞ 이내에서는 풍속 25m 이상의 폭풍이 불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오는 29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예상 강수량은 도쿄 등 수도권이 최대 400㎜, 중서부 지역 최대 3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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