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양예원이 '성추행 폭로' 이후 2개월 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양예원은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얼마 전 양천경찰서에서 ‘양예원 코스프레’라는 걸 한 학생에 대해 많은 분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소재의 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영상 속 양예원의 모습을 패러디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한편 양예원은 글의 말미에서 "피해고발 영상을 올리고 맞닥뜨린 편견과 조롱에 많이 괴로웠다. 세상이 비정하고 무섭게만 느껴졌다"며 "그런데 이번 연락으로 저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걸 알게 됐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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