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토성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

곡성섬진강천문대, 내달 1일부터

초·중학생 포함 가족 35명 대상
 

무더운 여름날 가족과 깨끗한 밤하늘에 펼쳐지는 별들의 향연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야간 감성 관광지로 곡성섬진강천문대가 각광 받고 있다.

29일 곡성섬진강천문대에 따르면 올해 내부정비사업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편안한 관측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 여름 목성과 토성을 한 번에 관측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운영시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연일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이에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천문학습을 통한 호기심과 탐구심 배양을 위한 여름방학 별자리교실을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여름방학 별자리교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이 포함된 가족으로 매일 35명 정원으로 4일간 운영되며, 신청은 사전에 선착순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천문 강연과 함께 가상현실을 통해 태양계 행성들을 배워 볼 수 있는 ‘VR 안경 만들기’와 ‘에어로켓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과학교구 만들기 체험을 비롯, 천체투영실에서는 별과 우주에 관한 3D 영상을 관람하고, 여름철 별자리와 목성, 토성, 백조자리 이중성 등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사진>

천문대 이용 및 여름철 별자리교실 참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sta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문의는 천문대 전화 (061-363-8528)로 문의 하면 자세한 안내가 된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기자 karma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