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한바퀴’ 타고 진도로 힐링여행 떠나요

진도향토문화여행·진도접도웰빙길 코스 등 ‘인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 관광지역 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 진도코스’ 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남도한바퀴 진도 코스는 특색이 있는 2개 노선까지 늘어나 남도의 대표 관광 상품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구름 숲속 초록 숲 진도 향토문화여행’ 코스는 진도 울돌목과 진도개테마파크, 토요민속공연, 운림산방, 진도타워 등을 매주 토요일 운행하면서 ▲85회, 3천901명(2016년) ▲76회, 2천873명(2017년) 등 매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섬속의 섬, 진도 접도 웰빙길 걷기’ 코스는 지난해 특별 코스로 운영되다가 올해부터 매주 일요일 정식 코스로 확정돼 올해 26회, 1천82명이 이용했다.

이 코스는 운림산방과 쌍계사를 거쳐 접도 웰빙 등산로, 진도 명품관에서 민속문화 공연 등을 관람하며, 매회 매진 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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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금호고속이 함께 운영하는 남도한바퀴는 전남에 있는 역사 유적지와 체험테마파크, 먹을거리 관광지, 관광명소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한 순환버스이다.

일선 시·군 단위로 운행하는 시티투어와 달리 전남의 관광지를 테마별로 묶어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용 요금은 9천900원으로 문의는 인터넷 검색창에 남도한바퀴 또는 남도한바퀴 예약센터(http://citytour.jeonnam.go.kr)로 하면 된다. (062-360-8502)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맞아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남도한바퀴 진도군 코스가 독특한 힐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 민속·문화 공연과 청정바다의 숨결을 느끼면서 걷는 접도 웰빙 등산 등 남도한바퀴를 통해 보배섬 진도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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