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상반기 평생교육 큰 호응

3천 여 명 참여…하반기 버섯 대학 등 운영

전남 완도군은 상반기 시행한 평생교육 사업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에는 성인문해교육 등 2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90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3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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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평생 프로그램은 성악아카데미, 생활 도자기 공예, 부모가 만들어주는 내 아이 그림책 등 늘배움 강좌를 비롯해 건강관리, 약용식물 관리사, 플롯 교실 등 군민 행복 증진을 위한 총 57개 강좌를 통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전남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천600만원을 지원 받아 ‘찾아가는 평생교육 강좌’와 ‘행복일자리 창출 지원’ 과정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비문해와 저학력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12월까지 250명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 기초정보화 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단기 고소득 임산물 버섯대학을 시작으로 9월 평생교육원 운영과 10월 여성 직업 훈련, 11월 자기계발 자격증 과정과 명사 초청 강좌, 12월 평생학습 축제로 마무리하게 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폭넓고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군민들에게 배움의 행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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