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흥·남도 트레킹’ 성황…최고의 힐링

K포럼 등 100여명, 지리산 계곡서 무더위 날려

정원주 중흥건설 대표 “앞으로 더욱 알차게 진행”

 

중흥건설㈜과 남도일보가 주최하고 K포럼 운영사업국이 주관하는 ‘중흥·남도 트레킹’ 동호회가 지난 28일 첫 트레킹을 가졌다. 이날 산행에 참여한 회원들이 산행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흥건설㈜과 남도일보 임직원, 남도일보 아카데미 K포럼 회원들이 지리산 트레킹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중흥건설㈜·남도일보가 주최하고 K포럼 운영사업국이 주관하는 ‘중흥·남도 트레킹’ 동호회가 출범해 지난 28일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리산 자락에서 첫 산행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산행에는 중흥건설 정원주 대표이사와 남도일보 전병호 부회장·김성의 사장을 비롯, 중흥건설과 남도일보 임직원, K포럼 회원, 광일고 산악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리산 계곡에서 힐링하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

이날 트레킹은 A코스와 B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A코는 신흥마을(2시간)~의신마을(1시간)~대성골 코스로 총 3시간(4.5㎞)으로 짜여졌으며, B코스는 무더운 날씨와 산행 초보자들을 감안해 의신마을~대성골까지 1시간(1.5㎞) 코스로 진행됐다.

트레킹에 앞서 전병호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흥·남도 트레킹 첫 행사가 마련돼 기쁘다”며 “오늘 하루 모두가 지리산 맑은 공기를 마시며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의 사장은 “올 여름 유난히 더위가 심한 것 같다”며 “회원 모두가 서로 합심해 다치지 않고 트레킹을 완주하며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레킹에 참여한 100여명은 삼삼오오 질서있게 산행하면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트레킹 도중 쓰레기를 줍고 지리산 절경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또한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계곡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계곡물에 더위를 식히며 지리산의 여름정취를 만끽했다.

트레킹에 참여한 김미리씨는 “무더운 더위를 계곡에서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며 “산행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힐링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무사히 트레킹을 마친 후 정원주 중흥건설 대표는 “한 사람도 다친 사람 없이 무사히 트레킹을 완주하며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 기쁘다”며 “여름 산행을 통해 산 속에서 무더위를 날리는 것도 하나의 여름나기 방법인 것 같다. 앞으로 중흥·남도 트레킹이 더욱 알차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중흥·남도 트레킹 회원들이 지리산 의신마을 입구에 도착해 흔들다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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