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약정식

인건비 지원·취약계층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27일 지역 내 4개 사회적기업과 ‘일자리창출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약정체결로 동구는 사회적기업에 1년 동안 인건비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4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문화기획 업체 ‘아시아문화콘텐츠시민네트워크’, 창작뮤지컬을 제작·공연하는 ‘씨쏘뮤지컬컴퍼니’, 김치 제작·판매업체 ‘푸드앤푸드’, 영상콘텐츠 제작업체 ‘필름에이지’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 30% 이상 의무고용,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계약 준수, 목표매출액 달성 등의 의무사항을 수행하고 주민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동참해야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적기업은 시장경제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과 나눔을 추구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활발한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고용증대와 지역맞춤형 서비스 제공, 주민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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