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렴 머그컵 제작 배부

‘공공부문 1회 용품 줄이기’ 선도적 동참

전남 영암군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분위기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머그컵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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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렴도평가에서 지난 2016년과 4등급에서 2017년 3등급으로 상승하는 등 청렴군으로 안착해 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청렴 머그컵의 제작은 청렴군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직원들이 항상 사용하는 컵에 ‘청렴한 영암’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언제 어디서나 청렴을 생각하게 해 스스로 청렴한 공무원이라는 자부심과 경각심을 갖도록 한 것이다.

또 공공부문 1회 용품 줄이기’에 선도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친환경 사회가치 실현과 환경문제 해결에 솔선 수범하고자 하는 의지도 담겨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청렴 또한 계속 눈으로 보고 느껴야 경각심을 갖게 된다”며 “직원들이 청렴 머그컵에 매일 차를 마시면서 다시 한 번 청렴한 공직생활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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