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광주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건강한 생태계 복원 위한 지속적인 노력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안용훈)이 광주천 생태계 교란을 막고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30일 광주천 하류 3km 구간의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했다.

연일 지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광주환경공단을 비롯한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 직원, 광주환경운동연합 모래톱 회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광주천 하류에 분포하고 있는 가시박, 돼지풀과 같은 외래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에 앞서 광주환경공단은 지난 5월 말부터 한 달에 2~3차례 사전 조사를 실시해 광주천 구간별로 개체 현황을 파악했으며 지금 시기에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것이 적기라고 판단, 상무대교 부근 광주천 하류의 좌·우안 3km의 교란식물을 제거했다.

환경공단은 8월 말에도 시민단체 등과 협업해 2차례 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활동을 할 예정이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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