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광주전남청, 소상공인 창업사관학교 입학식

이론교육·점포체험실습 등 5개월 교육 과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3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에서 ‘소상공인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자 25명이 참석해 성공창업을 다짐했다. 입학생 중에는 발효맥주 레시피 개발과 아랍소설 및 영화 등 예술문화 서비스 창업, 공연 문화카페 창업 등 다양한 예비창업자들로 구성됐다.

창업사관학교는 이론교육과 점포체험실습 등 총 5개월에 걸쳐 운영하는 창업전문 교육과정이다. 성공한 최고경영자(CEO)와 노무사, 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될 이론교육을 5주간 실시한다. 또 체험점포에 16주간 점포를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장진열과 판매전략, 고객관리 등의 경영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을 대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졸업생 가운데 창업이 가능한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점포 운영결과와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수료생에게는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자금도 지원한다.

김진형 청장은 “준비된 창업을 통해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기회를 적극 활용해 꼭 창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창업 후에도 상권정보 제공, 자금, 보증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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