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부 77㎏급 인상·용상·합계서 모두 1위
광주 정광고등학교 손현호(3년)가 전국역도대회에서 3관왕을 들어올렸다.
손현호는 30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45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77㎏급 결승에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손현호는 인상에서 140㎏를 성공시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용상에서도 176㎏ 들어올려 역시 시상대 맨위에 올랐다. 손현호는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금메달을 걸어 3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손현호는 이 종목 1인자임을 확인시키면서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금빛 바벨을 기대케 했다. 손현호는 고교 1년때부터 69㎏급 경기에서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역도 기대주로 꼽혀왔다.
손원진 정광고 역도 코치는 “손현호는 매일 체력을 다지기 위한 기초 훈련을 반복하고, 순발력을 기르기 위해 점프, 런닝 훈련도 실시하는 등 특별 지도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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