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지친 심신 국악으로 날리다

남도국악원, 금요국악공감 ‘국악의 향연’

교방 굿거리 공연 장면./국립남도국악원 제공
국립남도국악원은 8월 3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마련한 ‘국악의 향연’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 8월 첫 주에 진행되는 금요국악공감으로 사상 유례없는 무더위와 일상의 피로에 지친 심신을 조용하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안정시켜줄 수 있는 고품격 여름휴가 브랜드 컨셉으로 진행된다.

유명 계곡이나 피서지를 찾아 무더위를 쫓는 것도 좋으나, 조용하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자연의 소리와 숨결을 간직한 우리 음악으로 진정한 고품격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번 공연은 기악합주 호적풍류, 판소리 적벽가 중 ‘불 지르는’ 대목, 전통춤 살풀이, 교방굿거리, 민요 오돌또기, 둥당게타령, 이어도사나, 옹헤야, 타악 밀양 오북춤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