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전남 영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

이번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은 자살예방지킴이 역할, 자살위험 징후, 생명존중 전략, 정서적 지지 및 모니터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생명 사랑 지킴이’로서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해 적절한 서비스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고등학교, 이장단, 부녀회 및 노인대학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1곳 2천300여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14곳 7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로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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