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핸드볼이 2002코리안리그전국실업핸드볼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청은 2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풀리그에서 알리안츠제일생명(1승1무4패)과 18-18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3승1무2패로 기록, 대구시청(4승2패)에 우승을 내줬다.
이날 전반을 7-9로 뒤진채 마친 광주시청은 후반들어 특유의 조직력이 되살아나는 등 맹공에 나섰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시청은 이날 2001핸드볼큰잔치 챔피언 제일화재를 28-20으로 대파하고 99년부터 대회 4연패의 쾌거를 이룩했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이 맞수 두산그린에 20-19로 패배해 상대전적에서 1승1패가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2년연속 대회 패권을 안았다.

◇27일 전적(최종일)
▲여자부 광주시청 18(7-9 11-9)18 알리안츠제일생명 대구시청 28(14-6 14-14)20 제일화재
▲최종순위=1.대구시청(4승2패) 2.광주시청(3승1무2패) 3.제일화재(3승3패) 4.알리안츠제일생명(1승1무4패)
▲남자부 두산그린 20(11-9 9-10)19 충청하나은행
▲최종순위=1.충청하나은행(3승1패.다득점 우선) 2.두산그린(3승1패) 3.코로사(4패)

//김종민기자 kjm@k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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