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발굴·육성에 최대한 지원”


“광주의 농구 발전 및 저변 확대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대 광주광역시 농구협회장으로 취임한 정훈규씨(50·(주)호성 대표이사)는 “농구의 활성화를 적극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꿈나무의 발굴 및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정회장은 “우선 올해 5월 재3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광주 출전팀이 기필코 상위 입상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망한 우수선수를 위한 워크숍과 크고작은 각종 대회를 신설하는 한편 광주에서 참신하고 유능한 신인 심판요원이 양성될 수 있도록 심판강습회도 열겠다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광주연고의 여자프로팀 신세계 쿨캣이 있는만큼 여자 농구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여자대학교 팀 창단 등을 통해 고교 우수선수의 진학을 돕겠으며 지도자 교육과정도 꾸려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또 신세계 쿨캣 및 다른 지역에 있는 남·여 프로팀과 연계해, 광주시민들과 함께 농구를 즐기며 농구에 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정회장은 “주위분들의 추대를 받아 농구회장직을 수락하게 됐다”면서 “가급적 많은 분의 조언을 구하는 등 합의의 과정을 거쳐 모든 일들을 매끄럽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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