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휴먼다큐 캡처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 강남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이돌이었던 강남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이유가 관심받고 있다.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는 오는 8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트로트 가수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강남이 합류를 확정하여, 강남이 어떤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아이돌이 었던 강남은 지난 24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태진아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트로트다. 제가 트로트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되게 행복해하신다"며 “아이돌 하기에는 나이가 많았다”라며 “아이돌 같지도 않고 아티스트 같지도 않고 애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태진아는 “예전에 강남과 2014년 가요대제전에서 무대를 함께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보고 이 친구 트로트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남이 ‘아버지 저 음반 하나 내주세요’ 하더라. 무슨 음반 내고 싶냐고 물으니 트로트를 하고 싶다고 했다”며 “3년 동안 계속 따라다니며 트로트를 하게 해달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강남은 "일본에 아버지가 계시지만 한국의 아버지는 태진아 선배님"이라고 말하자 태진아는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영원히 강남이를 받쳐줄 것"이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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