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글로컬관광사업단, 성과평가 1위

전남도 산학협력취업패키지과정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동신대학교 글로컬관광사업단(단장 송경용 관광경영학과 교수)이 2017년도 전남도 성과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동신대 글로컬관광사업단은 현장실습을 강화하고 가족기업과의 체계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한데 힘입어 참여 학생의 취업률이 75%에 달할 정도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음에 따라 하반기 사업비 지원시 인센티브를 받아 인재 양성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동신대 전남형 글로컬관광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관광경영학과와 컴퓨터학과, 중국어학전공, 관광일본어학전공 등 4개 학과와 전남지역 50여개 관광업체가 참여해 전남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산업체 수요 조사를 실시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특화교육, 현장실습 강화, NCS 기반 커리큘럼 개편, 자격증 강좌 등을 통해 실무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참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남도문화 관광자원화, MICE 산업 전문교육, 의료관광 개척, ICT 접목 관광활성화 등 전남의 글로컬 문화관광 토대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산학협력 취업패키지과정은 기업 맞춤형 현장 중심 교육과 청년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가 지원하는 제도로, 동신대 등 8개 대학에 10개 과정이 개설돼 있다. 2017년 과정에는 총 242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올 6월 말 기준 전체 취업률 69%, 도내 취업률 69%, 가족기업 취업률 64%를 기록해 지역 인재의 취업과 도내 잔류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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