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타 찾는다” 광주성악콩쿠르 개최

8월 11일~25일까지 1차·2차 예선 및 본선 진행

향토·고향상 수상자 ‘솔리스트앙상블’ 출연 기회

‘2018광주성악콩쿠르’가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호남신학대학교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콩쿠르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립오페라단·광주문화재단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2018광주성악콩쿠르’는 2012년부터 광주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정율성을 기리기 위한 ‘정율성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해마다 전국 각 대학 음악과의 실력자는 물론 해외대학 유학생의 참여가 늘어나는 등 젊은 성악가들이 선망하는 콩쿠르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경연의 총 상금은 3천700만원으로 1위 1천500만원, 2위 1천만원, 3위 500만원, 향토상 200만원, 고향상 200만원, 정율성 가곡상 100만원, 우리 가곡상 100만원, 반주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최고입상자에게는 ‘정율성음악축제’ 공연 시 협연기회가 주어지며, 특별상 중 ‘향토상’과 ‘고향상’ 수상자는 오는 9월 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릴 광주시립오페라단 수시공연 ‘솔리스트 앙상블(Solist Ensemble)’ 무대에 함께 서는 기회가 제공된다.

1차 예선은 8월 11일, 2차 예선은 8월 18일에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진행되며 본선은 8월 25일 빛고을시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참가자격은 만 20세 이상 35세의 이하의 해외대학 유학생 및 내국인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7일까지 광주성악콩쿠르 홈페이지(http://vmcg.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만원이다.

광주시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이번 광주성악콩쿠르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광주성악콩쿠르가 국제적인 콩쿠르로 발전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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