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대통령배 대회서 고등부 종합 1위
조성철 광주체육중·고 코치 최우수지도자상
광주 복싱이 황금펀치를 선보이며 전국 정상에 우뚝 올라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참가 선수들이 고르게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자고등부 -69kg급에 출전한 박건(광주체고 3년)는 에이스답게 돌주먹을 날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1kg급의 같은 학교 서순종(3년)도 초반부터 상대를 코너로 몰며 묵직한 주먹을 날렸다. 또한 성현태(1년·-46kg급)가 은메달을, 홍희영(3년·-64kg급)이 동메달을 따며 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고등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일반부에서는 오철중(-69kg급)과 김대한(-81kg급, 이상 광주시체육회)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학부에서는 함승우(-52kg급·남부대 2년)가, 중학부에서는 이창록(-42kg급·광주체중 1년)과 김종원(-57kg급·광주체중 2년)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부에서는 박유리(-51kg급·광주시체육회)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성철 광주체육중·고 코치는 중·고등부 선수들이 고른 실력을 발휘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김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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