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배우 고나은이 자신에 대한 가장 뜨거웠던 반응으로 '개명'을 꼽은 가운데 개명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연기에 대한 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고나은은 개명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고나은은 "저는 어릴 때부터 제 이름을 바꾸고 싶었다"며 "제 이름이 여기저기 있다 은행도 있고, 유치원도 있고 그래서 제 것이 아니고 모두의 것인 느낌이 항상 있었다"며 개명 이유를 말했다.

이어 고나은은 "배우로 전향하면서 이름을 바꾸게 됐는데, 저는 깜짝 놀랐다 제가 그동안 받은 댓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을 받았다 제 이름을 애정해주시는지 몰랐다"며 "제가 사랑을 많이 받아봤다는 걸 알고 기뻤다"고 밝혔다.

한편 고나은은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으로 7년 동안 고우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이와 관련 고나은은 “가수 활동이 끝날 때쯤 개명 얘기가 다시 나왔다"며 "회사도 옮기게 되면서 새로운 의미로 바꿔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개명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고나은은 연기에 대해서도 “‘연남동 539’를 들어간 이후에 언제 발표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발표가 나서 저도 깜짝 놀랐다"며 "이것도 운명이려니 하고 공식적으로 고나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연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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