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내년 도입되는 제로페이...QR 코드 찍으면 결제·소득공제 40%

제로페이 앱 실행, QR코드 찍으면 즉시 판매자 계좌이체, 수수료 0

2019년, 내년부터 소비자가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의 은행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돈이 즉시 이체되며 결제가 되는 '제로페이'가 시행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로페이 /사진=한국은행 홈페이지 캡처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결제 중간단계가 없는 소상공인 간편결제(제로페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영세 사업자에게 신용카드 위주의 결제 시스템을 바꿔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겠다는 취지다.

제로페이는 ① 모든 은행·간편결제앱 사용가능 ② 공통 QR코드 활용 ③ 결제수수료 제로를 특징으로 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 금융위, 지자체, 한은, 금결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TF를 구성하여 추진 과정 상 법·제도적 애로사항이나 불합리한 규제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제로페이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사용대금에 대해 전통시장 이용금액에 준하는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것을 지난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 방안’을 통해 확정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함께 적극 홍보하고 소상공인 단체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제로페이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소득공제율을 40%로 높였다. 현재 신용카드 공제율은 15%이며 체크카드 공제율이 30%다

또한 제로페이에 각종 가맹점 할인과 포인트 혜택이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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