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SRF열병합발전소 해결 특위 구성

제207회 임시회서 특위 구성 결의안 의원 만장일치 의결

제8대 나주시의회는 최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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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구성 결의안은 빛가람동 지역구(다선거구)인 지차남 의원을 비롯해 김철민, 박소준, 임채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대표 발의한 지차남 의원은 “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에 대한 우려와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회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열병합 특위는 올 연말까지 약 5달동안 SRF열병합발전소 건설 추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토론 및 시민 의견수렴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선용 의장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 각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모두가 납득할만한 합리적 대안을 도출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활동을 전개해갈 것”이라며, 특위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의회는 지난 7월 26일 나주 신도산단 소재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지사를 방문, 난방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등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 대한 주요 쟁점사안들을 점검·청취한 바 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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