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상반기 각종 공모 선정·수상 쾌거

19건 144억원 공모사업 선정…7건 수상 등

전남 화순군은 “올 상반기 동안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의 쾌거로 민선 7기 공약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아 화순 사는 자부심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2018년 상반기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19개 사업에 총 사업비 144억원으로, 행정안전부‘2019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을 비롯해 교육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지역특화프로그램 사업(시간여행 in 화순)’,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화순 고인돌정원 조성)’,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내 생활공원 사업(수만리공원 습지원 조성)’ 등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엄마에게 필요한 모든 것, 엄마의 학교 조성 사업’이 선정 돼 화순읍 삼천리 일대에 총 30억원을 들여 화순 마더센터(엄마의 학교)가 들어선다.

이는 민선7기 공약의 하나로, 임신·출산·육아 one-stop 지원이 가능해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화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주관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순고인돌정원’은 국비 등 9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며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테마로 100,000㎡(3만평)부지에 예술정원과 문화정원, 고인돌숲길정원, 정원센터 조성을 목표로 2019년에 착공해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만리 공원 습지원 조성’은 총 5억원을 투입, 4천여㎡ 규모로 기존 둔벙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해 수만리 철쭉공원, 만연산 오감연결길 등 큰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화순군 힐링알토스협동조합이 ‘2018년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일자리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사업에 부합하고 ‘화순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의 산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을 실었다.

이 밖에도 화순군은 2018년 행정 및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 7건을 수상하며 금년 7월까지 각종 경진대회 및 평가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민선 7기는 지난 4년간의 성과중 하나인 지역안정과 군정화합의 기틀 위에 화순군이 한걸음 더 나아가고 도약해야 할 시기이며,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7만여 군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화순군민의 행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선 7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에서는 앞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여 화순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의 격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시책개발 등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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