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마진 상승, 은행권 최고 수준 자산건전성

광주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907억원…최대 실적

순이자마진 상승, 은행권 최고 수준 자산건전성

수도권 영업 안정화·비대면 채널 영업 확대 등 전략
 

광주은행은 2018년도 2분기 당기순이익(공시기준)으로 456억원, 상반기 누적으로는 907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9.2%, 상반기 누적으로는 7.3% 증가한 실적이다.

광주은행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했으며, 분기중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2.46%를 나타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동기대비 1.64%포인트 개선된 46.69%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65%로 전분기(0.66%)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은 16.74%로 전년 동기대비 1.21%포인트 증가했다.

광주은행은 저 원가성 예금 증가와 자산구조 개선으로 인한 순이자마진 상승,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수도권 영업망 안정화와 광주·전남 자산의 질적 성장이라는 투트랙 영업전략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디지털 역량 강화로 비대면채널 영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경영효율화 정책들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그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다양한 고객 감사 행사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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