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폭염 속 목마른 섬 주민에게 생수 전달

완도 작은 섬에 생수 긴급 지원. /농협 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와 완도농협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완도 노화도, 넙도 주민에게 긴급 생수 지원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섬 주민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식수로 쓸 수 있도록 2ℓ짜리 생수 3천 병을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공급했다.

앞서 27과 28일에도 진도군 내 작은 섬과 나주시 동강면 진천리 마을회관 농촌 어르신을 찾는 등 폭염에 노출된 취약 지역을 방문했다.

박태선 본부장은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영농활동은 물론 농업인 일상생활까지 매우 힘들어 지고 있다”면서 “농협은 전 사무소가 하나가 돼 농업인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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