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업인단체·귀농인협의회 멘토링제 협약

회원·귀농인 40명 작물 재배요령 등 전수

여수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인단체·귀농인협의회 멘토링제 협약식’이 열렸다.<사진>

이날 협약식은 지역 농업인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 회원 20명과 여수시귀농귀촌협회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학습단체 회원들은 ‘멘토’가 되어 ‘멘티’인 귀농인들에게 귀농의 기본인 작물 재배요령 등을 전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기술적 조언 외에도 주민과 화합 방법, 농업인단체 가입 안내 등 농촌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멘토링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정대봉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을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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