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언론상 취재·사진·뉴미디어 부문 4편 선정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는 1일 올해 5·18 언론상 수상작으로 취재보도 2편, 사진보도 1편, 뉴미디어 1편 등 모두 4편을 선정했다.

취재보도 수상작에는 한겨레신문(정대하·안관옥·남은주)의 ‘5·18 계엄군 여성 성폭행 38년 만의 첫 보도’ 관련 기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장경주·이큰별)의 ‘잔혹한 충성’ 2부작이 각각 선정됐다.

사진보도에는 광주일보(최현배)의 ‘웃고 있는 박준병과 소준열’, 뉴미디어에는 쥐픽쳐스(국범근)의 ‘이것만 보면 5·18 민주화운동 한방에 이해됨’ 등이 각각 선정됐다.

공로상에는 1980년 당시 전남매일신문 사진기자로 5·18 민주화운동을 기록한 나경택 전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이 수상자로 올랐다.

5·18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는 1980년 신군부의 철저한 언론통제 상황에서 5·18 진실을 보도하고자 헌신한 언론인의 노력을 기념하며 매년 5·18 언론상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4시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