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대비 상승

배추·시금치·상추·상승

감자·양파·고등어 하락

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3으로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1.8% 각각 올랐다.

전월대비 시금치, 상추, 배추, 삼겹살, 도시가스 등이 올랐고, 수박, 국산쇠고기, 감자, 양파, 공동주택관리비 등이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한 반면 전년 동월대비는 1.9% 상승했다. 전월대비 지출목적별로 오락·문화, 주택·수도·전기·연료, 가정용품 등은 상승했고 보건, 통신, 기타 서비스 부문은 하락했다.

7월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6으로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1.7% 각각 올랐다. 전월대비 배추, 시금치, 상추, 닭고기 등이 상승했고 감자, 마늘 수박, 고등어 등이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0% 하락했고, 전년 동월대비 3.8% 상승했다. 전월대비 지출 목적별로 오락·문화, 식료품·비주류음료, 주택·수도·전기 부문은 상승했고 교통, 음식·숙박, 가정용품, 식료품 부문은 하락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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