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상무 SNS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백년가약 소식을 알린 가운데 새신부가 되는 김연지의 작곡실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일 "유상무와 김연지가 오는 10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디지털싱글 작업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4월 유상무가 대장암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변치 않은 사랑을 이어나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연인에서 부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앞서 지난 4월 26일 유상무는 연인 김연지와 결혼 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 

유상무는 소속사 공식입장에서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며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새신부가 되는 김연지는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등을 공동 작곡·작사했고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유상무와 함께 작업했다.

김연지는 현재 유재환과 같은 작곡가 팀에 속한 실려파 작곡가로, 현재는 유상무와 사업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내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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