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가로등 고장신고 쉬워졌어요

1만 796개 가로등 관리번호 등 부착

전남 해남군은 2018년 가로등 전수조사를 통해 규격화된 표찰을 부착하는 등 가로등 일제 정비를 끝내고 효율적인 가로등 관리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 2월부터 6개월에 걸쳐 기존 가로등 전수조사를 마치고, 총 1만796개의 가로등(보안등)에 관리번호와 고장신고 번호가 표시된 표찰을 부착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부착한 표찰에는 해당 가로등의 고유번호와 가로등 고장 신고번호가 표시돼 있어 신속한 고장신고와 함께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사진>

기존에는 가로등 관리번호가 정확하지 않고 고장 신고가 들어올 경우 민원인의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왔다. 이번 표찰 정비와 가로등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고장 신고 된 가로등의 위치를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게 돼 빠른 유지보수가 가능해졌다.

또한 가로등 불편신고를 기존 전화신고 방식에서 가로등 표찰의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해남군 도로조명 관리시스템(http://haenam.slight.co.kr) 으로 편하게 고장 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