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이하로 최장 10년간 임대 가능
일반형 27일·공공지원형 내달 3일 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 진월, 하남 행복주택 내 LH희망상가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3일 모집 공고를 하고, 일반형은 27일, 공공지원형은 9월3일부터 5일까지 입찰 및 신청접수를 받는다.
LH희망상가는 일자리창출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LH가 청년, 영세소상공인, 실수요자 등에게 시세 이하로 최장 10년간 공급하는 임대상가다.
진월 희망상가는 광주 남구 노대동 825번지에 올해 12월 입주 예정인 진월행복주택(460세대) 내 위치하며 일반형 2호, 공공지원형 3호로 임대규모는 전용 33㎡다.
하남 희망상가는 광주 광산구 우산동 1161-3번지에 2019년 1월 입주 예정인 하남행복주택(300세대) 내 위치하며 일반형 1호, 공공지원형 2호로 임대규모는 전용 29~31㎡다.
임대조건은 일반형의 경우 최고가입찰 방식으로 낙찰금액의 24분의 1을 매월 임대료로 납부하며, 공공지원형은 감정평가액 50~8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책정한다.
일반형은 2년 단위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최장 10년간, 공공지원형은 2년 단위 임대차계약으로 최장 6년간 임대한다.
일반형 입찰은 오는 27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상가를 실제 사용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공지원Ⅰ형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공공지원Ⅱ형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9월3일부터 5일까지 입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 접수 후 심사절차를 거쳐 10월 15일 계약체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 입점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LH는 진월행복주택 257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도 3일에 시행한다.
입주 계층을 완화해 대학생과 청년 계층은 26㎡형까지, 청년 및 고령자계층은 전용면적 36㎡형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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