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송갑석 의원, 전남도당 위원장 서삼석 의원 

전북도당 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송영길·김진표·이해찬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에 송갑석 국회의원과 전남도당 위원장에 서삼석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4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시당 정기 대의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대의원 460여 명이 위원장 선출을 논의한 결과 단독 입후보한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이 선임됐다.  

송갑석 의원은 공약으로 당원 조직 강화, 예산결산위원회 분기별 정기감사 시행, 당정협의시스템 구축 등을 내세웠다.  

송 신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동반·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고, 8개 지역구를 모두 되찾아와야한다는 소명이 있다"며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기필코 2년 뒤에는 8개 지역구 의석을 찾아오는 최종 목표를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남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전남도당 대의원 대회에서는 서삼석 의원(무안·영암·신안)이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서 신임 위원장도 수락 연설에서 "우리는 지난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돼 들떠있을 여유가 없다"며 "물가 상승과 청년 일자리 문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가는 때 도당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민생을 살피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당 대의원대회에 앞서 송영길·김진표·이해찬 당 대표 후보(기호순)와 최고위원 후보 8명이 합동연설회를 갖고 정견을 발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4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정기 대의원 회의를 열고 안호영 국회의원을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