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간 화·목요일 110회 걸쳐 계도활동

광주교통연수원 ‘안전·친절데이’ 성과 톡톡

17개월간 화·목요일 110회 걸쳐 계도활동
 

광주교통문화연수원(원장 홍남진)이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주지역 다중집합장소에서 매주 실시 중인 ‘화-목(화요일과 목요일) 안전·친절데이’ 계도활동이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지난해 4월부터 17개월 째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터미널,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택시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줄이기 계도활동을 펴고 있다.<사진> 지난 7월말까지 110회에 걸쳐 실시했고, 계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물티슈, 세차타월, 부채 등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7~8월까지 혹서기 두달 동안에는 1일 500여병의 생수를 제공해 운수종사자들과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경찰교통사고 조사결과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17명으로 2016년 85명에 비해 38%가 증가했으나 올 6월말 현재 36명으로 2017년 같은기간(66명)대비 45%감소하는데 크게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주시의 교통불편신고센터 접수결과도 불친절 민원이 2016년 538건에서 2017년 391건으로 27.3%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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