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오는 9일까지 접수·참가비 무료

완도군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해양치유산업(해양헬스케어)의 일환인 해양기후치유 시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전경./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해양치유산업(해양헬스케어)의 일환인 해양기후치유 시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주민과 관광객 등 모두 참여 가능하며 30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는 운동복(티셔츠, 반바지)과 운동화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9일까지 완도군청 해양수산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061-550-5131, 5133, 5135)

해양기후치유란 해양에어로졸(바닷물의 미세한 공기 입자)과 바람,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호흡기·피부 질환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에 운영할 프로그램으로는 해변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해변 필라테스, 아쿠아테크, 해양 패들보드 등 5개 분야다.

실내가 아닌 해변에서 진행하는 특성상 무엇보다도 깨끗한 공기가 필수인데, 완도는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의 50배나 되고 깨끗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참여로 건강을 챙기며 특별한 경험도 쌓고, 말로만 듣던 해양치유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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