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 광주 광산구청장 청와대 자치발전 비서관에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에 민형배 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을 임명했다.

청와대가 자치발전비서관에는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을, 제도개혁비서관에는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을, 정책조정비서관에는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을 임명한 것이다.

또 신설되는 자영업비서관에 인태연 현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임명했다.

정현곤(55) 현 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은 시민참여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강문대(51) 현 법률사무소 로그 대표는 사회조정비서관에 임명됐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 정현곤 시민참여비서관,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민형배(58) 자치발전비서관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와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사회학과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김우영(50) 제도개혁비서관은 강원 강릉출신으로 강릉고와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영배(52) 정책조정비서관은 부산출신으로 부산 브니엘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와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각각 도시 및 지방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노무현 정부 시기 청와대 정무,민정,정책조정비서관실 행정관과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 행사기획비서관을 지냈다.

정현곤 시민참여비서관은 경남 함안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지구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에서 북한학 석사와 정치외교학 박사를 취득했다.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은 경남 마산출신으로 마산 중앙고와 서울대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청와대 비서관 인선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았던 자영업비서관에는 인태연(57) 회장이 발탁됐다.

인태연 자영업비서관은 인천출신으로 경성고와 한국외대 독일어학과를 졸업하고,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전국상인연합회 대형마트규제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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