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중소 중견기업 25곳 선정 업무협약

기업당 2천200만원 등 총 3억8천800만원 지원

지난 2일부터 추가접수, 12개 선정 지원할 예정

전남테크노파크는 본원에서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25개사와 지원 협약식을 체결한 후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전남테크노파크

(재)전남테크노파크는 ‘2018년 전남 지역혁신 성장 바우처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내 중소, 중견기업 25곳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천500만원 등 총 3억8천800만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선정된 25개 기업은 기존 제품의 개선 및 제품고급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인증, 특허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노테크의 여인우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전자교탁의 시스템 개선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학에 전자교탁 시스템의 납품을 추진하고 있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에스더블테크 고채식 대표이사는 “바우처 사업을 통해 포스코에 주요 맞춤형 축류펌프를 제작 공급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인증지원을 받을 예정이고 마케팅 전략 컨설팅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기업경쟁력 강화와 성장의 기회로 활용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년 전남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은 전남 지역기업의 혁신 성장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서비스 자율성 강화(수요자의 지원서비스 선택의 자율성 확보) ▲지역확대(지역기업의 공급자 선택권을 전국단위로 확대) ▲칸막이 제거(사업유형에 관계없이 손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 사업이다.

지원기업이 공급자 POOl에서 공급기관이나 공급기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바우처 지원한도(최대 2천500만원) 내에서 바우처 제도 적용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제공 받음으로써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통해 지역 고용 및 매출액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전남테크노파크는 이달 2일부터 추가접수를 통해 12개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http://www.rips.or.kr)dmf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기업지원단장은 “전남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의 도입으로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가 확립됨으로써 수혜기업의 만족도 향상과 기업지원 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우수 기술역량을 가진 중소,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업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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