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산업 확충 일자리 발굴”

직거래 활성화 계획논의 간담회

수도권·대도시서 27회 2억 매출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이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린 도암면 청자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전국 관광객들에게 우수농수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판매부스를 운영했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최근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과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강진청자축제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급변하는 소비자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강진군 농특산물의 경쟁력 확보 및 직거래활성화 등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 모색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올해 직거래사업단은 강진관내 및 수도권,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27회 참여, 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대도시 소비자 인지도 향상 및 지역 농산물 판로 등을 확대 하고, 앞으로도 관내외 직거래장터에 적극 참여해 전국 판매망 구축 및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특산물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농산물 가공산업을 확충해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가공·유통·판매·체험시설 등 6차 산업을 활성화해 지역의 관광자원인 가우도 출렁다리, 병영성, 청자촌 등을 연계, 새로운 수익구조 모델을 지속발굴해 농어업인 소득창출에 노력하겠다”며 “잘사는 농어업인, 살기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직거래사업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활발한 활동과 군정동참을 부탁했다.

안정균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 단장은 “신선·신속·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겐 믿음을 주는 농산물을, 농어업인에게 소득증대를 안겨주는 신유통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은 추석명절에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에 방문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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