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서 강사 초청 ‘나를 알면 아이가 바뀐다’ 주제

광주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호응’

이현서 강사 초청 ‘나를 알면 아이가 바뀐다’ 주제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3회에 걸쳐 시민단체 ‘광주 엄마가 달린다’ 소속 회원과 학부모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단체 및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이현서 강사가 초청돼 ‘나를 알면 아이가 바뀐다’는 주제로 부모와 자녀 성격 파악하기, 위인들을 보며 우리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 비폭력 대화법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현서 강사는 뉴욕플러싱상담센터의 한인청소년심리상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이손인성심리상담센터의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강사는 성향분석(에니어그램)을 매개로 한 학부모교육, 교정복지지도 및 인성심리상담, 학교폭력예방 강사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현서 강사는 “아이와 부모의 성향 분석을 통해 아이 내면의 욕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혜로운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한 똑똑한 독서법, 비폭력 대화 방법으로 자녀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강의를 통해 그동안 엄마의 생각으로만 아이를 가르쳤는데 이젠 아이의 생각과 욕구를 들으려 노력해야겠다”며 “강사님과의 질문을 통해 자녀교육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평소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또는 맞벌이 부부 등이 자녀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소규모 직장 및 기업, 단체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하는 사업으로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송왕근 시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앞으로도 학부모교육을 원하는 곳에서 어려움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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