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지훈 SNS

영화 ‘공작’이 6일 개봉한 가운데 주지훈의 출연이 새삼 화제다. 영화 ‘공작’에서 윤종빈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주지훈은 지난해 영화 ‘신과함께1’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이어 ‘신과함께2’가 지난 1일 개봉하면서 때마침 ‘공작’과 개봉 시기가 겹치게 됐다. 이에 주지훈은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이런 적이 처음이고 많지 않을 것이다”며 “다행인 건 김용화 감독님, 하정우 형, 윤종빈 감독님이 학교 동문이고 셋이서 되게 친하다”라고 설명했다.

윤종빈과 하정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중앙대학교 동문에서 지난 2005년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군도’, ‘베를린’ 등을 함께하며 영화계 대표 콤비로 불렸다.

이에 주지훈은 “그래서 경쟁 느낌보다는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며 “한국 영화가 다 잘 되는 것이 모두가 윈윈하는 거다. 그게 안되면 고스란히 그 데미지가 우리한테 들어오기 때문에 다 잘 돼야 하는데 감독님끼리 친분이 없었으면 더 눈치봤을 것”이라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친하고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주는 입장”이라며 “우스갯소리로 ‘신과 함께 한 공작’으로 가자고 했는데 참 재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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