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폭염 피해 최소화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전남 진도군농업기술센터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지난 8월초부터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폭염의 장기화 지속 전망에 따라 농작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개반 6개조 20명의 공무원들로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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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술지원단은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현장 지도 ▲농작물 생육 상황 파악 ▲병해충 발생상황 예찰 ▲간척지 인근 논 염농도 측정 등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농가 애로사항 청취와 병해충 예방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진도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폭염이 시작되어 27일째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1일에는 38℃로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관내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행정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가용수단을 총 동원해 농업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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