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활동보조기 무료 대여소 운영

“잠깐 필요한 휠체어·목발 빌려 쓰세요”

서구, 활동보조기 무료 대여소 운영

광주광역시 서구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 편의를 돕고자 활동보조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활동보조기 무료 대여소는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편의를 제공해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 장소는 구청, 상무2동 주민센터, 서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신분증을 내고 빌려 쓰면 된다. 대여 기간은 신청한 날부터 3주까지다.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단, 활동보조기를 빌려 쓰는 동안 발생한 파손과 분실은 실비 기준으로 배상해야 한다.

서구 관계자는 “잠깐 쓸 건데 돈 주고 사들이기가 고민되는 활동보조기를 비용 없이 빌려드린다”며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보장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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