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 ‘말벌주의보’ 안전한 벌집제거 교육

광주 광산소방서는 7일 맹독을 지닌 말벌이 기승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생활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안전안 벌집제거’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교육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으로 말벌 관련 출동이 증가, 산과 계곡 등 피서지뿐 아니라 주택가에서도 벌집제거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119안전센터 대원을 대상으로 말벌 등에 대한 이론 및 벌집제거요령 등 주의사항을 교육했다.

김병환 광산소방서장은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는 8월과 9월이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으로 개체수가 증가했다”며 “강한 공격성과 벌침의 독성이 위험한 만큼 섣불리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에 먼저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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