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기재부 심의관 ‘유력’
공석인 전남도 정무부지사에 윤병태(58·사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이 사실상 확정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무부지사 공모를 한 결과 서류전형을 통과한 2명 가운데 1명이 면접을 포기해 윤병태 심의관만 선발위원회 면접을 통과했다.
이에 전남도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결정한 뒤 신원조회를 거쳐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윤 심의관은 기획재정부 민영화과장, 교육과학예산과장, 재정제도과장 등을 지낸 ‘예산통’으로 알려졌다.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4월 초 우기종 전 부지사 사직 후 공석이었다.
도민소통실장 역시 4명이 응모, 서류전형을 통과한 3명 중 면접을 통해 2명을 선발했다.
전남도는 인사위원회에서 복수 후보를 확정, 지사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면접 통과자 중에는 이낙연 전남지사 시절 도민소통실장을 지내고 김 지사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던 고영봉 전 실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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