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찾아라”

비움박물관, 민족적 정서·지혜 체험

광주 비움박물관은 8월부터 ‘2018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과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찾아라! 민속보물’로 비움박물관 소장품들을 보물 찾기처럼 활동지를 통해서 찾아보고, 전시를 관람한 느낀 점을 부채에 그려보거나 시를 쓰는 창작 체험활동이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사용하였던 민속품들이 잔뜩 전시돼 있는 비움박물관에서 보물 같은 민속품들을 찾아보고, 우리 조상들의 삶의 태도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계절에 따라 부르는 우리 소리’는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래동요와 민요를 통해서 계절에 따른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이해하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민족적 정서와 지혜를 체험할 수 있다.

계절에 따른 전통 민요와 동요들을 불러보고, ‘보리타작’ 노래에 나오는 수확과 관련한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알아본다. 또한 노래에 등장하는 도리깨를 관찰하고 모형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비움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 혹은 개인은 전화(062-222-6668)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이며 교육 및 교육자료는 무료로 제공한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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